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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ENTAX ME 컬러 필름 사진(+제주도 2탄)

안녕하세요 :)

사진과 카메라를 좋아하고,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보는 찬더랜드의 Chan입니다.

 

앞전에 제가 첫 카메라로 소개했던 PENTAX ME 기억나시나요?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chan-theland.tistory.com/entry/pentax-me-introduce

 

[필름카메라] PENTAX ME 35-70mm

안녕하세요 :)사진과 카메라를 좋아하고,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보는 찬더랜드의 Chan입니다. 카메라에 관련된 첫 글은 저의 카메라 생활에 불을 지핀50% 세일해서 구매한 필름 카메라입니다.(

chan-theland.tistory.com

 

오늘은 컬러로 촬영한 필름 사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주도에 3일 여행 다녀왔는데,

1~2일 차 필름 한통은 첫 사용미스로 사진을 딱 1장 건졌고

2~3일 차 필름은 흑백 사진 촬영했고

3일 차에는 흑백+컬러로 촬영했습니다.

 

그럼 구경하러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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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확실히 바다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풍경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다녀오면 힐링하고 오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초점을 잘못 맞춘 케이스입니다.

돌에 맞추려고 했는데,

뒤쪽 배경에 초점이 맞아버렸군요..

 

수동 카메라를 처음 만져보는 제 손의 문제이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허허

 

 

오래된 카메라라서 그런지 사진 현상해 보니

양쪽 가장자리가 하얗게 나오는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이건 어떤 현상인지 아직도 찾지 못했어요..

 

여기는 귀여운 오리 캐릭터에 대한 소품들을 파는 소품샵인데요.

직접 제작하시는 것 같았어요.

여기에 도자기로 만든 피규어 같은 귀여운 소품이 있었는데,

그건 판매하지 않으시는 제품이라고 하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사진도 우측 하단이 이상하게 현상되었군요..

이 날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검은색 현무암과 파란 바다, 하얀 구름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함덕 문개항아리 조천본점 쪽 근처 바닷가인데요.

밥 먹고 이동하려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서 멈춰 선 곳입니다.

 

 

여기도 같은 곳이고,

이 사진에는 귀여운 비행기가 하나 지나가는군요.

저렇게 중간에 의도했든 아니든

사진에 포착되는 장면이 너무 좋아요.

 

비행기를 가까이서 볼 때는 항상 크게 느껴지는데,

더 큰 바다와 하늘 사이에 있으니

엄청 작게 느껴지는군요.

 

물론 원근감이 있긴 하겠지만요.

 

 

여기 어디쯤입니다!

N사 지도에는 조금 더 나오던데,

여기는 이렇게밖에 표시가 되지 않는군요.

 

 

저 관곶 아래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만약 방문하실 거면 저곳을 네비에 찍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이곳은 도두봉 정상입니다.

약 5~10분 정도 올라갈 수 있는 작은 오름입니다.

저는 산을 오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제주도 방문 시 오름은 한 번쯤 가보라고 해서

이동하는 곳 중 낮은 오름을 고른 곳입니다.

 

찾아서 간 곳은 아니었던 터라

이곳에 키세스존이라는 포토존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사람들이 다 거기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저도 필름카메라로 촬영하긴 했는데

플래시가 없어서 제대로 나온 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앞에서 소개했던 카페인 바이못의 컬러 사진입니다.

흑백 사진으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죠.

 

저는 이곳의 커피와 디저트들이 너무 맛있어서

제주 여행 중 2번이나 방문했습니다.

또 제주도를 간다면 이곳에 방문하고 싶어서 이기도 해요.

 

 

뭔가 풍경을 찍었는데,

하늘이 엄청 맑지 않아서 아쉬운 사진인 것 같네요.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 예뻤을 것 같아요.

 

두 번째 방문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포장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촉박했거든요.

 

 

디저트는 총 4종이 있었는데,

첫 번째 방문에 디저트와 커피에 반해서

두 번째 방문에는 4종 다 포장했습니다.

 

역시나 다 맛있더라고요.

블로그 쓰면서 또 생각나서 먹고 싶군요.

곧 한 번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방문했던 날 바람이 엄청 불어서

디저트 담긴 봉투가 쓰러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현상하기 전에 어떻게 담겼을까 엄청 기대했는데,

너무 예쁘게 담겨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도 소품샵 투어를 하면서 들린 곳인데요.

빨간 벽돌 사이 노란색 가게가 쏙 들어가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여기서도 몇 개 귀여운 것들을 줍줍 했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미니어처나 피규어 등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했습니다.

큰 것보다 조그만 것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 사진은 유명하다는 함덕 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 사진이 바로 제가 첫날 찍은

첫 필름 카메라, 첫 번째 사진입니다.

이 사진 하나만 남아 있어요.

 

제가 앞전에 첫 날 찍은 필름 1통을 다 날렸다고 얘기했었죠!

필름 현상해 주시는 분께서 필름 한 곳에 사진이 다 찍혀서

스캔할 사진이 없어서 스캔비 환불해 주신다며

아쉬운 목소리로 전화 주시고는 통화 종료 후 사진을 하나 주셨어요.

 

그렇게 필름 1통의 귀한 제주 첫날 사진입니다.

 

그래도 이거라도 건져서 어디예요.

그리고 함덕 해수욕장 풍경이 다 한 거겠지만

사진이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이 사진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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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의 사진은 어떠셨나요?

저는 요즘 제가 처음 사진을 시작할 때 마음가짐이었던,

제가 보는 모습을 예쁘게 담아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촬영을 시작했는데요.

 

블로그를 쓰면서 여러 예쁜 곳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 예쁜 곳일 수 있지만요.

다음에는 더 좋은 사진으로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긴 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